[강원 삼척] 고향의맛 손칼국수 - 삼척의 대표 옹심이(주차정보,김치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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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맛 손칼국수

 

간판과 진입로

 

 

 

고향의맛 손칼국수 감자 옹심이는 어촌계까지는 아니어도 바닷가와 아주 가까운 주거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차로 진입 할 경우 약간의 언덕길을 올라야하고 사람이 많은 타임에는 식당 부근 길가에 주차하기에는 어렵다. 이때는 과감하게 언덕의 끝까지 올라가서 좌회전 할 경우 주차 할 공간이 존재한다. 차를 타고 식당 입구를 찾으셨는데, 주차 자리가 보이지 않는다고 당황하지 마시고 과감하게 언덕을 올라가시길 바란다.

 

가게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후포항이라는 꽤 큰 규모의 항구가 있는데, 이곳은 23~24년 정도에 MBC 나혼자산다 뿐만 아니라 많은 매체, SNS에서 살기 좋은 울릉도, 미래가 밝은 울릉도의 관점으로 많이 노출되어서 자연스럽게 후광을 받게되었다. 식사 후에 후포항쪽으로 나가보시면 전망 좋은 언덕을 오를 수 있는데, 울릉도로 향하는 외관도 꽤 멋진 쾌속선, 여객선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여유롭게 관광차 방문하셨다면 여유롭게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https://maps.app.goo.gl/3dUMg8H3KG9LEzBL6

고향의맛손칼국수감자옹심이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중앙시장길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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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전경

 

실외 전경

 

 

 

위의 사진이나 글에서도 언급했듯 마당 딸려서 주차하기 좋은 식당도 아니고 평지에 위치하여 걸어가기도 좋은 식당은 아니다. 또한 웨이팅도 평일이라해도 각오해야 하는데, 흔한 키오스크, 코팅된 번호표를 나누어주는 시스템도 아니다. 추가로 대기를 위한 공간도 마땅치 않아서 편하게 기다릴 수 있는 시스템도 아니다. 길게 적었지만 이용하기에 편하지는 않다는 얘기이다.

 

지금까지 언급했을 때는 옹심이라는 그 흔한 추억의 메뉴를 이런 환경에서 기다려야 하는가 많은 의구심이 들으실텐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볼만하다 이다. 모두 글로 올리지는 못했지만 광명의 유명한 옹심이 가게라던지 속초 중앙시장 내 유명한 옹심이 가게라던지 유명하다고 하는 곳은 가급적 들러보았는데, 이곳은 호불호 없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과거 속초 중앙시장 내 감나무집은 글로 남긴적 있으니 옹심이를 좋아하신다면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강원 속초] 감나무집 감자옹심이 솔직 방문 후기(웨이팅,느끼함 주의)

[강원 속초] 감나무집 감자옹심이 솔직 방문 후기(웨이팅,느끼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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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전경

 

좌식, 테이블석 모두 갖추고 있다.

 

 

 

실내는 좌식과 테이블을 모두 갖추고 있긴 하지만 실제 대부분 웨이팅으로 인해 빈자리에 앉게 된다.

 

 

 

김치는 셀프

 

 

 

좌식과 테이블석이 모두 있기 때문에 적은 서빙 인원으로는 적시(?)에 김치 리필 등을 하기 어려워 보였는데, 오히려 셀프 스타일이라서 추가가 필요하다면 적거나 많거나 양껏 떠갈 수 있어서 좋았다.

 

 

 

밑반찬

 

 

 

여느 유명한 칼국수, 옹심이 가게들처럼 밑반찬은 김치류로만 제공하고 있다. 처음에는 중간 이상 하겠지 정도의 생각이었는데, 실제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맛있어서 아침 안먹은 점심에 방문했었는데, 김치를 많이 먹는 바람에 식후에 속이 아릴 정도였다. 정말 팔면 사가고 싶은 김치였는데,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꼭 경험 해보셨으면 좋겠다.

 

 

 

옹칼

 

 

 

일행은 순수 옹심이를 주문했고 나는 옹칼을 주문했다. 다른 곳은 보관상 편하도록 또는 맛을 위해서 참기름, 들기름 등의 기름을 옹심이 표면에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은 정말 순수하게 가미되지 않은 옹심이었다. 이정도 품질의 옹심이라면 매일 만들어내시느라 재료 소진으로 인한 조기 영업종료가 이해될 정도였다. 아마 어르신들께는 정말 솜씨좋은 이웃이 만들어주시던 추억의 그 맛일 것이고 젊은 사람들도 식감 자체가 워낙 매력있기 때문에 그 자체로 만족 하실 것이라 생각된다.

 

 

 

영업끝

 

 

 

재료가 소진되거나 영업시간이 끝나면 입구에 걸리는 영업끝 간판이다. 이날도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김없이 영업끝 간판으로 돌려져 있었다. 

 

전국의 옹심이 좀 먹어봤다 하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실 것 같고 혹시 삼척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거나 옹심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시간 맞추어 방문해보실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된다.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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