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맛집

[서울 신논현] 후포항 - 프라이빗하게 즐기는 세꼬시 노포 추천(붐비는 강남역이 싫다면)

by perfection 2024. 7. 5.
반응형

 

 


신논현역 후포항

 

 

신논현 후포항
신논현 후포항
잘 관리되는 수조
잘 관리되는 수조

 

 

 

 


실내 사진

 

모두 프라이빗하게 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두 프라이빗하게 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남역, 신논현역 인근에는 이자카야, 고급 일식집은

많아도 지인들과 술한잔 하기 좋은 편한 횟집, 수산집🐟은

드문 편이다.

 

무엇보다 인구가 몰리는 금, 토요일 밤의 일반적인

테이블석에는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좋으면서도

가끔은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물론 가격이 편한건 아니지만 회 안주🍶에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깊은 대화를 하고 싶은날에는

신논현역의 후포항을 적극 추천한다.

 

수산집의 푸근함과 고급 일식집의 프라이빗한 분위기가

적절히 믹스된 느낌이라 좋은 것 같다.

 

무엇보다 신논현역에서 걸어서 3~4분 정도의 거리

위치하고 있어서 모임 장소의 입지적인 부분도 좋다.

 

메뉴
메뉴

 

 

 

메뉴는 참가자미, 쥐치, 도다리 같은 흔하지만

좋은 생선으로 세꼬시를 내어주시고

 

별미 안주로는 가격이 약간 부담스럽지만

씹을수록 나는 단맛 때문에 많이들

시켜드시는 백고동이 있다

 

술안주(?) 같은 메뉴만 있는 건 아니고

점심 식사로 드시거나 세꼬시 한판 드시고

추가로 주문하시는 찌개, 탕 메뉴도 있다.

 

강원도에서 많이 먹는 곰치국 또는 도루묵찌개

매니아층이 있는 음식이지만 진입 장벽이

높지 않기 때문에 4인 또는 6인 정도의

단체로 갔을 때는 한번쯤 시켜드시면 좋을 것 같다.

 

후포항의 백고동
후포항의 백고동
후포항의 참가자미
후포항의 참가자미

 

 

가게에서는 회 메뉴 중에서는 참가자미 세꼬시

단품 안주 중에는 백고동을 추천하는 것 같다.

 

 


메뉴 주문

 

 

도다리 세꼬시
도다리 세꼬시
깻잎쌈장
후포항 세꼬시는 깻잎, 쌈장으로부터

 

 

밑반찬은 뻔데기, 두부 부침, 땅콩, 오이, 묵은지, 계란찜

정도가 서빙되는데, 중간중간 함께 먹기 좋았다.

 

다만 후포항의 메인은 세꼬시와 함께

마늘이 듬뿍들어간 쌈장 및 깻잎인 것 같다.

 

쌈장의 경우에는 섞어두었기 때문에

마늘이 잘 보이진 않지만 처음에

서빙될 때는 우와🤩 소리 나올 정도로

마늘이 듬뿍 들어있다.

 

세꼬시는 방어나 등푸른 생선들처럼 기름 맛에 물릴

정도로 기름이 많은건 아니지만 계속

먹다보면 다소 물리는 경우가 있는데,

묵은지나 깻잎과 함께 쌈장을 같이 먹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결론

 

 

1️⃣ 강남역 또는 신논현 인근에서 고급 일식집이 아닌

다소 편한 분위기의 횟집을 가고 싶을 때,

 

2️⃣ 정갈하게 썰어낸 회보다는 투박한 세꼬시가 끌릴때,

 

3️⃣ 4~6인 정도의 단체가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모임을 하고 싶을 때

 

(간이 파티션이므로 실제 룸처럼

방음이 아주 잘되는 건 아니다)

 

4️⃣ 서울에서 강원도의 맛인 곰치국, 도루묵찌개

먹고 싶을 때

 

 

신논현역 후포항을 적극 추천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