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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해외여행

[일본 도쿄] 소테츠 프레사 인 긴자 산초메 호텔 솔직 후기(욕조,역세권,기본에 충실한)

by perfection 2024.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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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테츠 프레사 인 긴자 산초메 숙박 후기

 

 

호텔 외관입구
호텔 외관

 

 

 

많은분들이 도쿄 여행 할 때 숙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시는데 나 역시도 이번 4박5일의 도쿄 여행은 김네다(김포-하네다) 항공권만 티켓팅 해두고 어디에 숙소를 잡을지 많은 고민을 했었다. 다만 이번에는 도쿄 전역을 얕지만 넓게 둘러보는 것으로 컨셉을 잡았기 때문에 지하철에서만 너무 멀거나 한쪽에 치우쳐있지만 않으면 큰 영향은 없을 것 같았다. 도쿄는 지하철이나 버스 연계가 잘되어 있어서 대중교통과 튼튼한 다리만 있다면 주요 거점을 돌아보는데는 별 문제가 없다.

 

아무래도 일행이 있거나 저녁의 선술집, 이자카야 등 연계를 고민했다면 야간 시간의 숙소 이동 등을 감안하여 신주쿠, 시부야쪽으로 정했을텐데 이번에는 혼여 컨셉이었기 때문에 괜찮은 마트가 가까이 있고 밤에 조용한 분위기만 유지된다면 좋을 것 같았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는 것이 긴자라고 생각했고 그 중에 가성비까지 괜찮은 소테츠 프레사 인 긴자 산초메로 최종 결정했다. 

 

아사쿠사, 신주쿠, 하라주쿠, 시부야, 오다이바, 도쿄역 등 주요 거점을 지하철로 이동 할 수 있었고 최근 저렴하고 품질 좋은 마트로 주목 받고 있는 긴자 OK마트가 도보권에 있었다. 무엇보다 치안상으로도 아주 안전했었고 야간에는 정숙함이 유지되었다. 실제로 지하철은 구글맵의 안내에 따라 최단 경로의 출입구로 이동하다보니 기억나는 불편함은 딱히 없는 정도였고 여행을 마치고 OK마트에 들러 식사, 간식 거리 등을 저렴하게 사올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 글에서는 4박5일 연박하며 느낀 부분을 자세히 담아보려고 한다. 도쿄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많은 도움 되시면 좋겠다.

 

https://maps.app.goo.gl/diQwGxLfran59ABo8

 

소테츠 프레사 인 긴자 산초메 · 3 Chome-8-4 Ginza, Chuo City, Tokyo 104-0061 일본

★★★★☆ · 일본 스타일 비즈니스 호텔

www.google.co.kr

 

 

 

 

 

 


실내 전경

 

 

1층로비는 2층
1층이 입구 2층이 로비

 

 

 

1층이 로비로 쓰이는 호텔이 대부분이지만 이곳의 1층은 식당이 자리잡고 있다. 실제 조식과 연계하여 이용 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 있는 것처럼 보였고 점심, 저녁시간에는 꽤 많은 손님들로 붐볐다. 2층 이외는 모두 객실층이라 실제 체크인한 이후에도 카드키가 없다면 객실로 이동 할 수는 없도록 되어 있다.

 

 

 

로비층
셀프코너

 

 

 

이곳은 객실에는 별도 불필요한 어메니티 등을 구비하지 않고 2층의 로비층이나 각 층의 엘레베이터 앞에서 별도로 챙겨갈 수 있도록 되어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쓰던 용품들을 가져와서 크게 이용 할 일은 없었지만 중간중간 마트나 편의점에서 미처 못챙긴 포크, 젓가락을 사용 할 수 있어서 유용했다. 샤워 후 컵라면에 물을 부어둔 후 젓가락이 없음을 깨닫고 젖은 머리로 2층에 내려와 주섬주섬 챙겨갔던 기억이 선명하다. 혹시나 방문하신다면 미리 숙지해두셨다가 적절히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다.

 

 

 


객실 내부

 

 

8층 복도
8층 복도

 

 

 

8층의 방을 배정받았고 4박5일 동안 아침, 저녁으로 이동하면서 인기척도 안 느껴질 정도로 상당히 정숙하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각 층별 어메니티
각 층별 어메니티

 

 

 

로비층을 제외하고도 일부 어메니티나 용품은 층별로 세팅되어 있었는데, 불필요한 옷을 리사이클하기 위해 수거하는 수거함, 테이블, 칫솔/치약 세트, 전화기, VOD 티켓 자판기, 잠옷이 있었다.

 

 

 

VOD 티켓
VOD 티켓 자판기

 

 

 

천엔 정도로 이용 가능한 VOD 티켓 자판기도 있었는데, 각 객실의 티비와 연계하여 이용 할 수 있는 것 같았다.

 

 

 

파자마
파자마

 

 

 

파자마도 실제 개인 잠옷을 쓰는 사람도 있고 호텔에서 제공해주는 것을 유용하게 쓰시는 분이 있다보니 필요하면 자유롭게 챙겨갈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객실 내
객실 내

 

 

 

객실에 들어오면 가습기 및 공기청정기 올인원 기계가 있고 캐리어를 펼쳐둘 수 있는 거치대가 있다. 그리고 별도 옷장이 없이 옷걸이가 있는데, 무향의 섬유탈취제가 있어서 사용하기에 불편함은 없었다. 화장실은 욕조가 있어서 좋았는데, 신기한 점은 정수로 모든 물이 공급되어 식수로도 활용 가능하고 목욕하는데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처음에는 생수를 사서 먹다가 한번은 물을 받아서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다음날 마셨는데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추가로 에어컨은 전자식 컨트롤러가 직관적으로 구성되어 있고 섬세한 온도, 풍량 조절 등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침실
침실

 

 

 

침구류는 정비를 원할 경우 오전 중에 파란색 표식을 문에 붙여둔 후 외출하면 깔끔하게 정리해주신다. 다만 파란색 표식을 안붙여둔 날에는 수건 또는 쓰레기통 비우기 등의 기본 정리만 진행한다고 한다. 추가로 침구류는 대부분이 편하게 쓰실만한 준수한 품질이라고 생각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우측 구석에 작게 보여지는 전자 시계를 잘 활용했었는데, 직관적으로 알람을 맞춰놓을 수 있어서 티비 앞에 핸드폰을 충전해두면서 알람 기능은 시계를 통해 이용했다.

 

 


마무리

 

 

도쿄 출장 또는 여행간 아래 내용에 해당되신다면 소테츠 프레사 인 긴자 산초메를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다.

 

1️⃣ 야간에도 정숙하고 치안상 안전한 숙소

=> 긴자의 밤은 비교적 조용한 편이고 야간에도 밝은 골목과 인근 편의점으로 인해 최소 유동인구가 있음

 

2️⃣ 지하철역과 가까운 숙소

=> 목적지별 숙소 인근 최단거리의 다양한 지하철 출입구를 활용 가능

 

3️⃣ 싸고 좋은 품질의 마트가 도보권에 있는 숙소

=> 현지인에게도 사랑받는 유니클로 지하의 긴자 OK마트가 도보권에 있음

 

개인적으로는 4박5일 동안 이용하며, 숙소로 인한 불편함은 전혀 없었고 추천받았던 이유들에 대해 모두 납득 할 수 있었다. 도쿄의 숙소를 알아보고 계신다면 강력히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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