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 온더버튼
온더버튼은 외벽 없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어느 방향으로나 시원한 뷰가 펼쳐져 있고
그 중 한,두면 정도는 고성 앞바다까지
볼 수 있어서 쉬어가시는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
나도 고성, 속초 여행 겸 온더버튼의 바이브를
느껴볼 겸 3x도를 넘어서는 아주 더운날
방문하여 후기를 남겨본다.
개인적으로는 1층도 좋은 느낌을 주었지만
노키즈존이자 무더운 여름 날에는
큰 관심을 못받던 2층이 온더버튼의
메인 장소라고 생각되어 관련된
소개 및 추천도 하고자 한다.
1층 전경
도로로부터 1.5층 정도에 입구가 위치하고
입구를 들어오면 우측에 베이커리 쇼케이스와
주문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데
까페에서 가장 넓은 공간이라 많은 분들이
휴식을 즐기신다.
인상깊은 점은 화장실을 가거나
입구의 발판을 보거나 우선꽂이에도
까페 이름의 약어인 otb가 보여진다.
otb 자체로 브랜딩을 시도하시는 것처럼
보였는데, 딱히 다른 굿즈 등과의 연결고리를
보진 못했다.
한명이 바닷가를 바라보고 있다면
한면은 뒷뜰과 마주하고 있는데
뒷뜰의 규모도 1층 공간만큼 큼지막하다
포토스팟으로 꾸며두신 것 같았고
발판, 파쇄석, 거울, 수풀 등
단조롭게 보여지지 않도록
다양한 장치들을 설치해두셨다.
뒷뜰의 다른쪽에는 의자나 나무 등도
볼 수 있다.
2층 전경
서두에서도 잠시 얘기했지만 온더버튼의
진면목은 2층이라고 생각한다.
2층은 안전상의 이유로 노키즈존으로
지정되어 있어 아이들은 이용하기
어려운 점은 아쉽다.
다만 별 기대 없이 올라갔던
2층의 전경과 함께 파도로 유명한
고성 바다의 서퍼들이나 계속 불어오는
바람이 인상 깊었다.
주문했던 커피와 함께 의자에 앉으면
지붕은 햇볕을 막아주고
사방은 트여 있어 바닷가 쪽에서
바람이 계속 불어온다.
기분좋게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고 사색에 잠겨볼 수도 있다.
혹시 도시의 타이트한 생활에
지치셨거나 사색하기 좋은 공간이
필요한 분이라면 꼭 추천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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