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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노후대비

30대에 시작하는 노후대비 10년 마스터 플랜 연금저축편(타미당,IRP와비교)

by perfection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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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액공제 자산을 고민하며

 

우선 8:1:1 비율의 노후대비에 대한 큰 방향성, 아직은 투박한 디테일 등을 아래와 같이 게시했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세액공제가 우수한 자산으로 채우려고 의도했던 전체의 1할 정도에 해당하는 것은 IRP였었다. 지금이야 ETF 전성시대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만큼 미국 본토의 유행하던 ETF들이 한국 자산 운용사에서도 찍어져 나오고 있고 호응도 상당한 상태이지만 앞으로는 어떠한 자산이 주목 받을지, 유행 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여러 자산에 대해 선택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제도적으로 7:3 가량의 최소한의 분산도 할 수 있는 IRP가 적절하다고 생각해왔고 지금도 월납 금액이 좀더 커지는 시점에는 병행도 생각하고 있다. 

 

30대에 시작하는 노후대비 10년 마스터 플랜 준비편(맞벌이,1자녀 가정)

 

30대에 시작하는 노후대비 10년 마스터 플랜 준비편(맞벌이,1자녀 가정)

30대의 노후 대비에 대하여 30대에 노후 대비를 시작해야 한다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은 오늘의 현실도 해결이 안되었다는 이유로 다소 비현실적인 얘기로 인식하거나 별도로 준비하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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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택은 연금저축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노후대비 10년 마스터 플랜의 시작은 연금저축으로 결정했다. 사유로는 2가지 정도가 있을 것 같다.

 

첫번째는 세액 공제 한도가 넉넉하다는 점이다.

 

1년의 연금저축, IRP에 납입 할 수 있는 한도는 1,800만원 선이고 그 중 900만원까지는 세액공제 혜택을 볼 수 있다. 이중 연금저축은 600만원, IRP는 300만원까지의 세부 한도가 존재한다. 약 3개월 후의 첫 납입 시점에는 해당 자산으로 월 20여만원 정도 밖에 안되기 때문에 연금저축이나 IRP 중 어떠한 것을 선택해도 큰 상관은 없는 흐름이다. 다만 앞으로 지속적으로 월납 금액의 증액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에서 세액공제 한도가 보다 넉넉한 연금저축이 마음에 들었다.

 

두번째는 장기 투자에 보다 더 적합하다는 점이다.

 

우선 제도적 IRP는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형태로 7:3의 비율을 유지하도록 되어 있다. 이러한 부분은 장기적으로 하루라도 젊을 때 더욱 공격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상황을 감안했을 때 첫번째 선택지로는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 또한 연금저축 노선에서 많이들 선택하시는 배당투자를 가정했을 때 매 월 또는 매 분기마다 지급되는 배당소득세가 없기 때문에 순수하게 복리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아마 이 부분은 일반 계좌로 배당재투자를 하시는 분들께서는 매번 배당소득세를 제외한 금액을 재투자하는 방식을 경험해보셨을 것이라 이해가 되실 것 같다.

 


연금저축 적립은 나랑 잘 맞을까?

 

우선 55세부터 최소 10년 이상의 플랜으로 연금이 개시되는데, 이러한 부분은 65세에 개시되는 국민연금과의 텀을 생각 했을 때 꽤 유용하게 활용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크게 의존하고 있지는 않지만 우선 맞벌이를 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연금 및 퇴직연금 정도가 은퇴시점에 갖추어질 것이라고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뮬레이팅을 간단히 해보자면 요즘의 현금 가치 절하를 감안했을 때 DB형으로 적립한 퇴직연금만으로는 55세부터 65세 국민연금 개시 시점까지 고통스러울 것 같다. 무언가 보완이 필요 할 것으로 보여진다.

 

보통 국민연금은 용돈연금 정도로도 평가 절하되고 있지만 100여만원 또는 그 이상으로 캐시플로에 유의미하게 기여하는 분들도 다수 존재한다. 다만 적시에 개시만 되면 꽤 도움이 되겠으나 이러한 국민연금이 개시되는 65세 시점까지의 생활이 감당되지 않아 손해가 막급한 조기수령을 신청하시는 분도 수십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이 시점을 더욱 보완해주는게 연금저축일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연금저축 중도해지는 패널티가 큰 편이고 더군다나 연봉이 세전 5,500만원을 넘어서는 사람에게는 더 큰 패널티가 주어진다. 이 때문에 젊을 때 시작하시는 분들은 노후 대비에 대한 큰 공감을 기반으로 한 굳은 각오가 있거나 최소 결혼은 하셔서 맞벌이를 하고 계신 분들께 추천한다고 한다. 이러한 부분도 어느정도 나와 맞는 모습이 있다고 생각된다.

 


어떤 ETF를 선택할까?

 

미래에 유의미한 자산이 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투자와 함께 장기 투자에 유리한 형태여야 하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내가 선택한 투자자산이 우상향을 그려야 한다라는 전제조건이 붙는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면서 장기간의 복리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넉넉한 배당이 중요한데,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는 것은 최근 여러 국내 자산운용사에서 출시한 미국배당다우존스가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우선 여러 종류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미국배당다우존스 계열의 ETF 중에서는 규모도 가장 크고 규모의 경제에 의해 수수료도 미세한 차이지만 낮은 편인 타이거 미국배당다우존스로 선택했다. 추가로 심리적으로나 복리 효과 면에서 우수한 월배당이라는 특성도 지니고 있다.

 


마무리

 

많은 스터디와 자아성찰을 기반으로 기존의 계획에서 일부 변경이 있었으나 세액공제를 위한 1할을 어떻게 운용 할지에 대한 최종 안을 확정 지을 수 있었다. 비록 처음에는 월납 20여만원의 미비한 금액으로 시작하지만 급여 또는 기타 수익으로 더욱 큰 금액을 납입 할 수 있도록 병행해야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최적의 해를 도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테일러링하며, 상세 방안이라는 가지치기를 해나가는 과정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 향후 본 실행 단계에 돌입해서는 매너리즘에 빠질 수도 있겠으나 중간중간 재미 요소를 가미하며, 밝은 미래를 떠올리며 잘 실천해나갈 생각이다. 투박하지만 본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빛나는 미래가 함께하시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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