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그루브 목동점
오랜만에 평일에 실내 테니스장을 이용하기 위해
오목교 부근으로 검색해봤다.
최근에 오목교역 부근에 신규 실내 테니스장🎾이
늘어나는 추세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중 처음 이용해보는 테니스그루브를 라켓타임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 결제하고 방문했다.
실내 사진
5호선 오목교 역이랑 아주 가까이 위치한 것은
좋았으나 지하에 위치한 점은 다소 아쉬웠다.
지하 1층까지 내려오면 좌측에는 도어락이 부착된
화장실이 존재하고 정면은 테니스장으로 진입하는
입구가 보여진다. 우측에는 테니스장을 볼 수 있는
통창이 있었다.
화장실과 코트가 원천 분리된 형태라
구조상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테니스장에 진입하면 우측은 코트 좌측은 위에 보여지는
휴식 및 정비가 가능한 공간이 있다.
전신 거울이나 위생적으로 이용 할 수 있는
플라스틱 벤치가 있고 연습용 라켓 거치대가 있다.
작은 공간이지만 유용한 아이템으로 채워진 느낌이었다.
코트는 실내 테니스 감안하면 혼자 연습하기에는
충분한 공간이었고 볼머신 뒷쪽으로 정밀하게
타겟팅 해볼 수 있는 포인트가 있어서 좋았다.
또한 볼머신 앞 네트가 있어서 공을 네트 뒤쪽으로
모아주는 효과가 있어서 공정리 할 때 편했다.
볼머신 제어기는 예전에 이용한 실내 테니스장인
세컨드랠리와 동일한 제품 같았고 편하게 이용했다.
볼머신 제어기는 대부분 직관적으로 바로 사용 할 수 있는
기능들이 대부분이지만 혹시 처음 이용 하실 경우
한번쯤 보고 숙지하시면 더 편하게 이용 하실 수
있을 것 같다.
결론
5호선 오목교역이랑 아주 가까운점이나 근처에
까페, 음식점, 번화가와 연계하기에 좋다라는
입지적인 장점과 함께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고
감각적인 인테리어, 적당히 높이감 있는 층고는
돋보이는 부분이었지만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 탓이겠지만
외부로 향하는 서큘레이터, 환풍 시설 등이
없다보니 각종 화학약품 향이 섞여서 실내에
갇혀있는 느낌이 들었다.
아마 향에 예민하시거나 화학약품 향에
두통이 유발되시는 분들은 운동을 떠나
가만히 앉아계시기도 힘들 것 같았다.🤕
또한 운동시설이지만 타 실내 테니스장에
기본적으로 구비해두는 정수기나 생수🚰가 없었고
화장실 세면대가 다소 비위생적인 녹이
많이 보여져서 금속재질이 아닌 도기 재질로
꾸며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신설 시설이라 아쉬운 점이 많이 존재하는 것은
이해되는 부분이지만 당분간은 방문하기
어려울 것 같고 나중에 다시 한번
방문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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